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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행동과 생각들 그리고 노하우

[재테크] 보험에 가입하면 가난해진다.(6편)

by 수아팝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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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월급에서 불필요한 고정지출을 줄이면

 

돈을 절약할 때 충동적인 구매를 자제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철저히 자신을 통제한다.

 

인터넷을 쇼핑을 할 때도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고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곰곰이 생각을 하고 현명한 소비를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태도이다. 차량을 기름을 넣을 때도 어느 주유소가 가장 저렴한지 확인하고 주유를 하고 옷을 살 때도 이월 상품이나 세일하는 것을 찾아서 원하는 것을 얻으면서 절약을 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에 대해서는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꼭 필요하기에 더 이상한 절약을 할 수 없다고 단정 짓고 신경을 덜 쓰기 때문이다.

 

보통 지출되는 고정적인 것들에는 인터넷과 TV, 정수기, 핸드폰요금, 보험료, 정기구독 서비스 등이 있다. 하나씩 살펴보면 인터넷과 TV는 필수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지만 스마트폰을 무제한 요금제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실 집에 인터넷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TV에 빠져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것만 골라서 시청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보면 눈에 좋지 않다고 말한다면 TV만 사서 HDMI로 연결해서 화면을 확대해서 보거나 저렴한 빔 프로젝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현재 KT 인터넷 TV 결합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의 월 납부금액은 35,000원이다. 다음은 먹는 물이다. 자취를 하는 경우에는 생수를 사서 먹는 경우를 많이 보고, 결혼한 가정은 정수기를 렌탈해서 많이 사용한다. 정수기도 월 25,000원 정도 납부해야 한다.

 

물론 정수기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차가운 물도 바로 마실 수 있고, 뜨거운 물로 차도 마실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집에 있는 시간과 얼마나 물을 마시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맞벌이를 하거나 혼자 사는데 정수기를 렌트하는 것은 전기세를 포함해서 내가 사용하지 않아도 내 돈이 계속 나가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생수를 필요한 만큼 사서 먹거나 셀프 정수기인 브리타를 사용해서 필요한 만큼 물을 정수해서 먹으면 고정적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다음은 보험이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보험을 드는 것에 대해서 무조건 아깝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필요한 보험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비용이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건 아닌지 설계를 받고 중복되는 상품들은 철저히줄이고 자신에 연령대에 맞는 상품만 적당히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사실 실비만 있어도 다른 보험은 그 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부모님 모두 암에 걸리셔서 가족력 때문에 걱정돼서 암보험을 가입하긴 했다. 만약에 필요해서 가입한다면 갱신형과 비갱신형 상품 중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갱신형은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보험료가 올라가는 간다. 비갱신형은 만기까지 처음 금액 그대로 보험료를 낸다. 이렇게 보면 무조건 비갱신형이 좋게 느껴진다. 그런데 보험료에서 차이가 난다.

 

회사의 상품마다 다르지만 비갱신형이 2배정도 비싸다. 그럼에도 보장은 갱신형보다 작다. 예를 들면 비갱신형은 암진단금 5천만 원에 월 납입금액 6만 원이고, 갱신형은 암진단금 1억에 월 납입금액 25천인 경우도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갱신형은 10년마다 보험금이 인상된다. 그런데 상담을 받아보면 나이가 젊을수록 보험회사에서 비갱신형을 추천한다.

 

이유는 나이가 어리면 보험료가 저렴해서 비갱신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고 갱신형은 인상이 되기 때문에 결국 나중에 더 많은 돈을 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갱신은 60세 만기 80세 보장으로 30년만 내면 나머지 20년은 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갱신형은 80세까지 보험료를 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들으면 무조건 비싸도 비갱신형이 좋게 느껴진다.

 

하지만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월 납입금액이 큰 상품을 많이 가입시키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그래야 그 돈으로 투자를 해서 이익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장금액도 적으니 질병에 걸린다고 해도 회사는 손해 볼 것이 없다. 그렇다면 개인 입장에서는 혹시 모를 만약을 대비해서 가입하는 보험인데 저렴한 돈을 내고 보장을 더 많이 받은 것이 유리할 것이다. 20년을 더 내야하지만 갱신형 보험을 선택하고 30년 동안 매달 주식을 사거나 정기 적금을 든다면 오히려 더 이익이 될 수도 있다.

 

스마트폰도 돈 먹는 하마이다. 2가지를 통해서 절약을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2년에 한번씩 무조건 기계 갈아타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특정 통신사 상품만 고집하는 경우이다. 사실 2년 마다 기계를 교체할 필요성은 없다. 스마트폰을 직업에 활용하는 경우나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새것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 때문에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2년에 한번은 그래도 양반이다. 가끔 보면 몇 개월에 한 번씩 통신사를 바꿔가면서 기계를 바꾸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기계값은 어찌 할 것인가?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24개월 할부로 요금에 포함해서 매달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만 같다. 한달에 44만 원씩 돈을 내고 있는데 마치 요금처럼 끝도 없이 돈을 내고 있다. 3년에 한 번으로 마음을 고쳐먹어도 50만 원은 아낄 수 있다. 그리고 요금제이다. 주요 메이저 통신사를 선호하는 것은 물론 이해가 되지만, 알뜰폰으로 바꿔서 사용하면 동일한 조건에 월 33만 원 정도 아낄 수 있다.

 

결합상품이 주는 할인 금액보다 더 많은 이익이 생긴다. 또한 오지에서 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알뜰폰도 잘 터진다. 다만 시도하지 않아서 모를 뿐이다. 이렇게 두 가지를 고려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월 77만 원 까지도 절약할 수 있다.

 

마지막은 정기구독을 하는 상품들이다. 요즘은 개인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한다. 넥플릭스 그중 하나이고 오디오북, 유튜브 프리미엄도 거기에 해당될 수 있다. 사실 개인의 삶에 꼭 필요하다면 시대에 발맞춰서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넥플리스만 휴대폰을 보는 사람이 인터넷 TVTV 요금을 내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나는 월라 오디오북을 정기구독해서 듣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9천 원을 내고 한 달 평균 7권의 책을 듣고 있으니 내게는 오히려 이익이기 때문이다.

 

얼마 안하는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돈을 모으기를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작은 돈으로 보이지만 위에 언급한 것들을 실천했다고 가정하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인터넷 TV 3만 5천원, 휴대폰 7만 원, 정수기 2만 5천 원, 보험료 4만 원을 절약했다고 한다면 한 달로 따지만 17만 원이다.

일 년에 204만 원의 돈이 내 손으로 들어오게 된다. 연봉 3000만 원인 사람은 3200만 원이 된 것과 같다. 10년이면 2천만 원을 모을 수 있다.

 

만약 17만원을 10년 동안 우량주에 장기투자 했다면 2천만 원 보다 큰돈이 돼서 돌아왔을 것이다.

 

조금만 더 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 된다. 약간 귀찮아 지는 것만 감수하면 미래에 더 편하게 살 수 있다. 이런 불필요한 것들을 목록화해서 정리하고 자신에 맞는 현명한 소비를 선택하는 작은 실천은 분명 여러분에게 보상이 돼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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