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이야기 (4편)

2023.12.01 - [부자들의 행동과 생각들 그리고 노하우]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이야기 (1편)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이야기 (1편)

 

투자가 두렵다는 핑계를 말하고 있다면 당신은 겁쟁이다.

 

언제나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존재한다. 만약에 열심히 살았다는데 아직도 가난하다면 과정에서 문제점을 찾아야한다. 투자에 세계에 입문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관문은 시작이라는 문을 통과하는 것이다.

 

문제는 주변에 잡음 때문에 망설여지고 두려워서 시도조차 못한다는 것이다.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바로 자신을 원망하면 된다. 무엇을 하던 안하든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바로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투자가 두렵다는 핑계를 늘어놓는 사람들은 주변에 너무도 많다.

 

결국 부자가 되는 길을 포기했다는 것과 동일하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리스크이다. 원금 손실에 대한 걱정 때문에 꼼짝도 못한다. 가진 것이라도 지키고 싶다는 본능이 투자의 문 앞서 그들을 가로 막고 있다. 그 문을 열고 나가도 된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 어른이 될수록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편안함을 선택하기 때문에 쉽지않다. 주변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 문을 넘으면 지금까지 모은 소중한 돈을 모두 날릴거라고 말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자극을 찾아서 끊임없이 발품을 팔아야만 한다. 본인이 노력만 한다면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유명한 사람들은 줄서 있다. 비싼 돈을 주고 강연을 듣지 않아도 공짜로 유투브를 보거나 커피 2잔 값을 아껴서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를 담은 책을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살 수 있다.

 

평생 가난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조금이라도 여유로운 삶을 꿈꾼다.

나는 이 글을 통해 망설이는 분들께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고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았던 강연이 있다.

 

래리 스미스(Larry Smith)의 ‘Why you will fail to have a great career.’ 이다. 오래 된 강연이지만 나약해 질 때면 잠들기 전에 보곤 한다.

이 강연은 재테크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멈추고 싶을 때나 벽에 가로 막혔을 때 나에게 용기를 준다. ‘왜 당신이 훌륭한 경력을 갖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재미있는 유머와 함께 한 단어로 마지막에 정의해 준다. 바로 ‘UNLESS’ 이다. 사전적 의미로 [... 하지 않는 한]이다.

 

바로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고 좋은 경력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핑계를 찾아서 그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강연에서 수많은 사례를 짧게 설명해준다. 한 때 꿈을 가졌던 여성이 어머니가 돼서 자신의 아이가 엄마는 왜 꿈을 이뤄지 못했냐고 묻었을 때 ‘너가 태어나서......’ 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마도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받았던 이유는 강연을 볼 때 내가 한국이 아닌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없는 형편에 오로지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욕심과 믿음 하나로 승진과 직장의 좋은 제안을 포기하고 유학 중이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영국생활이 로맨틱하고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만족스러웠다면 강연은 내게 와 닿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활은 어려웠고 상상했던 것과 반대로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터졌다. 결국 아버지 부채 문제로 중간에 유학을 포기하고 복직을 했다.

 

나는 지금도 영국하늘과 아침에 동네를 조깅하면서 느꼈던 공기를 기억하고 있다. 결국 원하는 것은 이루지 못했지만 두려웠던 문을 뚫고 나갔다는 경험은 이후 모든 선택을 함에 있어서 자신감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딸이 어느 정도 자라면 추억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내 젊음이 머물고 있는 런던으로 같이 여행을 가면서 경험을 이야기 해 줄 생각을 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물론 유학자금 마련과 직장에서 기회를 놓치고 이루고자 하는 성과도 달성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군인들이 하지 않는 것을 행동으로 옮겼다.

그리고 내 선택에 대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웠다.

 

투자를 시작하는 마음가짐

 

 

이런 경험들은 투자할때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투자가 두렵다는 핑계를 늘어놓는 대신에 시장이 좋지 않고 주식이나 부동산이 하락을 해서 남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시기에도 과감하게 반대로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웠기 때문이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해서 투자가 문턱이 낮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사람들만 투자하는 이유는 다수사람들이 아직도 두려움 앞에 멈춰섰기 때문이다.

 

많은 성공사례 중에 불우하고 어렵게 살았던 사람들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힘든 환경을 극복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배운 경험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진 것이 어설프면 가장 두려운 법이다.

 

너무 가난하면 더 이상이 잃을 것이 없어서, 부자는 여유가 많아서 쉽게 투자의 세계에 들어오지만 중간에 걸쳐 있는 사람들은 잃기는 싫고 더 부자는 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버린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함께 보면 좋은 브런치 북>

https://brunch.co.kr/brunchbook/richpopsstory

[브런치북] 부자는 이렇게 탄생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