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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행동과 생각들 그리고 노하우

투자 시작 전 체크리스트 (경제 상식)

by 수아팝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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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투자 할 준비가 되었는가?>

 

체크리스트는 자신을 냉정하게 점검하는 도구 중 가장 유용하게 지표할 수 있는 빠른 방법이다. 그래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께 기본적인 마인드를 점검할 수 있는 진단 문항을 구성해보았다.

 

척도를 단순화 시켜서 점수 계산을 단순하게 했다. 물론 통계로 검증되거나 점수의 결과에 대한 진단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투자수준 체크리스트 / 수아팝
.

 

 

세부적인 항목 설명에 앞서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

 

투자를 떠나서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시작하면 시간절약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사적인 이야기지만 내 경우에는 암기력이 너무 없어서 어지간한 필기시험에 한 번에 붙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항상 몇 번씩 시험장을 가곤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을 정확히 알고 인정했기 때문에 실망하고 도전을 포기하기 보다는 해결방안으로 찾는데 노력했다. 처음에는 남들 한 번에 하는 거 몇 번이나 떨어지는 나 자신이 미친듯이 부끄러웠다. 그런데 반대로 단점을 정확히 바라보고 인정하니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결국 시간이 오래 걸린 뿐이지 나는 항상 원하는 결과를 얻었고 그런 경험의 복리는 값진 성과로 이어 질 수 있었다.

 

 

투자도 자신을 진단하고 현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군대에서 독도법을 경험했던 분이라면 현위치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장비와 최신 지도가 있어도 지도에 내가 있는 위치를 찍을 수 없다면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은 늘어만 난다.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며 지도와 비교해서 큰 지형지물을 기준 삼아서 자신의 위치를 추측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서 주변을 보고 반대로 자신의 위치를 역 추적하는 방법을 등을 사용해서라도 지도위에 자신의 위치를 찍어야만 한다.

 

 

2024.02.04 - [부자들의 행동과 생각들 그리고 노하우] - 부자들의 습관과 루틴

 

부자들의 습관과 루틴

부자가 되기 위해서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흔하게 말한다. 주변을 지켜보면 부자들은 자신만의 루틴이 있다. 남들은 노력해서 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서 일상에 녹여버린 것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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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체크리스트의 각 문항을 어떤 의미를 가지고 설명하겠다.

 

 

1. 소득은 크기와 상관없이 일정한 수입은 정말 중요하다.

 

 나이를 떠나서 투자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연봉의 많고 적음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작은 수이도 일정하게 들어온다면 투자를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이 불안정하며 심리적으로 위축돼서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저축하기 힘들어진다. 누구나 높은 연봉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으로 소수의 특권이고 무한 경쟁에서 이겨야만 하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작은 연봉이라도 꾸준히 받다면 계획은 세울 수 있다. 바로 자신의 현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나를 받아주는 곳이 있다면 고민하지 급여 상승률이 적다고 해도 달려들어야 한다. 그러면 이미 훌륭한 투자 환경을 만든 것이다.

 

 '벼락거지' 되었다고 사회가 힘들다고 하기전에 우선 금액이 작더라도 근로소득이 내 통장에 들어오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

 

2. 원금 손실이 있어도 투자는 해야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식 광풍이 불면서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많이 사라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은행 적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투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만 한다. 원금손실이라는 경고는 반대로 투자로 인한 이익이 많아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무조건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은 안돼! 라고 단정 짓고 멀리하기 보다는 소액이라도 적절한 투자 공부와 절약을 병행한다면 언제나 위험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다.  기회는 행동하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결국 물가상승률을 뛰어 넘는 근로소득을 계속 만들수 없다면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우선순위 행동은 투자뿐이다.

 

 

3. 부모 잘 만난 사람을 부러워하며 안된다.

 

비교는 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물론 '불공평'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하지만 그 프레임을 스스로 깨지 못하면 한발자국도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불공평한 사회에 굴복당할 것이다.

부모 잘 만난 사람을 부러워할 시간에 좋은 부모가 돼서 자녀에게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을 방법을 고민하고 작은 실천이라도 행동을 옮기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투자 관련 글과 에세이를 올리고 있는 저자도 엄청 불우하고 좋지 않은 환경을 타고 났다. 정말 가난이 지긋지긋했다. 

 

하지만 나는 돈 많은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친구나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는 않았다. 내 상황이 힘든 것과 그들을 부러워하는 것은 사실 별개의 문제이다. 부러워할 시간에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하루빨리 그 누군가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지름길이다.

 

현재 순자산 10억이 넘었다. 물론 부채 제외한 순수한 자산의 규모이다. 적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느끼는 가치관에 따라 정해진다. 돈이 많고 적고의 기준과 만족감을 느끼는 크기를 스스로 모른다면 영원히 벌어도 항상 불행하다.

 

철저하게 리스크를 계산하기 때문에 언제나 최악을 상황을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로 번 돈에 대한 평가를 짜게 한다. 지금은 역전이 되서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기도 한다. 비교하지 말고 좋은 비교 대상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4. 투자와 투기의 차이 설명할 수 있다.

 

내가 투자를 하는 건지 투기를 하는 건지 정의할 수 있어야만 한다. 교과서 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만들어서 남에게 설명해 줄 정도로 신념화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인의 말이나 책 몇 권을 읽고 투자를 하면 결국 인간의 욕망 때문에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투기적인 행동만 하고 있으면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스스로 믿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언제나 올바른 롤모델을 찾고 자신이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5. 가난한 사람도 노력하면 분명 부자가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부모 잘 만나 부자가 된 사람에 대한 질문과 비슷해 보이지만 문항을 만든 내 의도를 다른곳에 있었다. 가난한 환경에서 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너무 쉽게 내려놓는 것 때문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실제로 자산도 별로 없고 가난한데 자신이 가난한지 모른다면 정말 문제가 된다. 이유는 무분별한 무한의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가난을 정확히 인식하면서 개선하기 위해 희망을 품고 살수 있다.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뿐이지 언제나 해결책은 존재한다. 바로 희망이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난을 탈출시켜주기 때문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절대 죄가 아니다.

 

그냥 운명이다. 하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순수하게 본인 잘못이다. 

당신은 자녀에게 가난을 줄 것인가? 

 

 

6. 직장생활을 최소 60세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직장인이라면 투자 계획을 만들고 실천하기 전에 급여소득자로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공무원들은 60세까지 적어도 일자리가 보장된다. 사회는 40대 중반만 되도 불안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적어도 55세까지 직장에 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자본소득으로 현금 흐름이 자동적으로 들어오는 시스템 구축이 안된 상태에서 직장에서 나오면 그동안 힘들게 벌어서 모아둔 근로소득은 정말 한순간에 사라지게 될 것이다.

 

적어도 50대 중반까지 버티면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면 조금 늦게 투자를 시작했어도 분명 기회는 올 것이다.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나는 이 회사에서 50대 넘어서 까지 돈 받을 만큼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한다.

 

만약에 불확실하다면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미래를 위해 자기 계발을 하면서 다른 영역에 직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소득이 없어지면 투자도 불가능하다. 최근 무인으로 키오스크가 무섭게 확장되고 있다. 다이소 매장도 키오스크로 전환되고 있고 카페도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나이 드신 분들이 기계 앞에 서서 멍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셀프 주유소가 처음 등장했던 시절이 떠올랐다.

 

결국 우리는 적응하게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물건을 셀프로 계산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직장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냉정히 생각해 봐야한다. 55세까지 일한다는것은 어쩌면 공무원 집단이나 일부 능력을 인정받은 직장인에게만 해당되는 미래가 올 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대 흐름을 읽으면서 준비한다면 비록 소득은 줄어도 분명 그 나이까지 스스로 소득을 창출할 방법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7. 단리와 복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복리는 모두 알고 있다. 이자에 원금이 더해지고 그 총금액으로 다음달 이자가 산출되는 수학적인 논리이다. 당연히 단리보다 복리가 좋고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엄청난 이익이 되서 돌아온다. 하지만 리스트에 단리와 복리를 언급한 이유는 꼭 금융상식 때문은 아니다.

사실 우리 인생도 복리가 된다. 노력을 언급하고 싶어서이다. 인생에서 복리 효과는 바로 노력이다. 무엇을 하는 것에 노력이 더해져서 결과물이 나온다. 중독성이 아주 높다. 그래서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어느덧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되는 그런 논리이다.

누구나 이렇게 사는거 아니냐고 반문할수도 있지만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노력을 미친듯이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노력이라는 복리보다는 나이를 먹고 경력이 쌓이면서 요령이라는 단리를 선택한다. 노력에 중독되면 자연스럽게 돈도 원하는 것도 얻게 될 것이다.

 

 

<경제적인 복리에 대한 설명은 아래 글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2023.12.02 - [부자들의 행동과 생각들 그리고 노하우] - 복리의 개념을 알아야 부자가 된다. (3편)

 

복리의 개념을 알아야 부자가 된다. (3편)

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 밖이 아무리 추워도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재테크에서 복리는 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개념이다. 복리는 간단하게 중복된다는 뜻의 한자어 복과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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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끈기와 정보에 대한 갈증은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독서는 현명해지고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이다.

 

책속에 수많은 정보와 경험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간접 체험하고 그들의 생각을 배울 수 있다. 사춘기만 지나도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이 형성된다. 어른이 되면 더 심해진다. 흔히 꼰대라고 표현되는 이유도 나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양한 인생을 보는 눈이 없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을 삶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와 비교를 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

 

'책 한권이 인생을 바꿨다.' 라는 말로 시작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말은 모두 뻥이 아니다. 사실이다.

 

특히 자신의 상황에 딱 맞는 궁합이 좋은 책을 정확한 시기에 만나면 해답을 쉽게 얻고, 바로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만큼이 책이 주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글만 보면 졸리고 힘들다고 한다면 오디오북이라도 꾸준히 들어서 고정관념과 선입견 그리고 자신만의 아집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10. 대단한 것 말고 단순하게 적금부터 시작해라.

 

목돈 마련을 위해서 끈기는 최고의 무기이다. 적금을 오랫동안 해약안하고 만기일에 적은 이자라도 받았다면 이미 투자 고수이다. 이유는 그만큼 소비를 엉망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통제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간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겨서,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직장에서 해고를 당해서 등 이런식의 핑계 대신에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해서 대응했다는 것이다. 물론 300만원 받는데 20만원 적금을 든 그런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미혼이라면 급여소득의 50%정도 적금을 들고 3년정도 유지한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버티는 저축 습관을 가진 사람은 자동적으로 내공이 생긴다.

 

투자가 두려워서 망설이고 있을 뿐, 본인 생각을 전환해서 공부하고 달려들면 분명 좋은 결실이 따라 올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든 이루기 위해서는 고달프고 힘들고 짜증난다. 하지만 이런 시간을 뛰어 넘을 수는 없다. 당장 투자가 두렵다면 적금이라도 들고 소비를 통제해라.

 

불필요한 소비만 통제해도 이미 당신은 훌륭한 예비 부자이다.

 

 

-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 있습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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