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들의 행동과 생각들 그리고 노하우

[재테크] 절약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

by 수아팝 2023. 11. 30.
728x90
반응형

 쓰는 습관보다는 모아가는 습관을 지녔으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주체성을 가지고 살고 싶어 하는 후배들에게 다른 건 몰라도 돈을 모아가는 습관을 몸에 익혔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다. 자동차나 신용카드에 대해서 말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돈은 항상 삶과 함께한다. 요즘 주변에서 돈을 너무 쉽게 많이 버는 사람들이 많아서 모두 그런 환상을 꿈꾼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세상에 그냥은 없다. 모두 그렇게 된 이유가 존재한다.

 

소비하는 습관 말고 내 돈이 스스로 일해서 자본을 창출하는 시스템에 중독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부자가 돼서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는 많은 유명인의 책을 읽어보면 자본소득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일하지 않아도 내 돈이 쉬지 않고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당장 하루에 천 원씩 배당주를 사서 모으면 그것이 바로 내 돈이 스스로 일하게 만든 것이다. 그렇게 불과 몇 원에 불과해도 월 배당금을 받다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오히려 더 절약해서 더 많은 돈을 꾸준히 받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게 바로 모으는 습관이다.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면 작은 푼돈도 큰돈이 돼서 돌아온다. 젊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을 감수할 시간적 여유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에서 시간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아무리 하락장이 오고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도 시간으로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손실이 왔을 때 조급해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윳돈이 아닌 무리하게 자금을 끌어드렸거나 써야 할 목적이 정확한 돈은 단기간에 수익을 목표로 투자를 한 경우이다. 결국 마음이 급해지고 시야는 점점 좁아져서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다.

 

1초에 6원씩 벌면서 투자하고 있어요.

 

어린 시절 반지하 단칸방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에게 단돈 1원도 물려받지 못했다. 가난이 지긋지긋했고 17살 때 집에 돈이 없어서 학교를 그만두고 미성년자 노동자로 수많은 일을 경험했다.

당시 나는 아무런 희망도 없었다. 통장 잔액은 언제나 텅텅 비어있었고 아무리 일을 해도 돈은 모이지 않았다. 절망 그 자체였다.

 

그렇다고 저축을 포기하거나 미래를 버리지는 않았다. 이런저런 말을 하는 나에 대해 아마 글을 읽으면서 궁금했을지도 모른다. 훈수를 둘 만큼 부자인가? 이런 의문을 품으면서 말이다.

결론은 엄청난 부자는 아니다. 아직도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이고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자산을 불리기 시작한 것은 26살 때 어렵게 모은 전 재산 3천만 원으로 소형 아파트 매수였다. 바로 갭투자를 한 것이다.

 

그 무모한 행동은 내게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알려주었고 살면서 수많은 고난에도 지금까지 버티며 살 수 있는 뿌리가 되었다. 희망이 없던 삶에서 은행 이자를 내고 남는 월세는 나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한마디로 든든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14년 동안 부동산, 국내외 주식, 비상장주식, 코인 등 다양한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아직도 그 누구보다 불필요한 소비를 절제하며 살고 있다.

 

나는 겉모습을 남들 기준에 맞춰서 사는 것을 오래전에 포기했다. 대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 어느 정도 자산이 늘어나고 뒤를 돌아보니 좋은 습관들이 나를 든든하게 지탱해주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버는 기술보다 쓰는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다.

 

쓰는 기술에 대해 직장인이라면 1초에 당신이 얼마를 받으며 일을 하는지 계산해 볼 것을 추천한다.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해보면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8시간을 초로 환산하면 28,800초이다. 나는 1초에 6원씩 벌고 있다. 일당으로 17만 원을 받고 있고 한 달 근무일 22일을 기준으로 월급은 380만 원이다. 내 경우에는 직업 특성상 성과에 따라 승진이 되지 않기 때문에 1초에 20원을 버는 것을 목표로 투자를 통해 자본소득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1초 6원 × 28,800초 = 일당 172,800원

1초 20원 × 28,800초 = 일당 570,000원

 

 

반응형

 

한마디로 적은 돈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매일 토스로 만보기, 오늘의 행운복권, 버튼 누르기를 통해 돈을 받고, 안 쓰는 물건들은 당근마켓에 팔아서 현금으로 바꾼다. 그리고 그 돈으로 매일 조금씩 소수점 거래를 통해 해외 우량주를 산다. 이런 식으로 의미 있게 내 돈을 쓰다 보면 어느덧 종잣돈이 모이고 투자금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돈 공부로 이어진다.

 

나는 진짜 부자들이 더 검소하게 사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정말 돈이 많이 생기면 물질적인 것들에 대한 욕망이 사라진다. 왜냐하면 언제든 가질 수 있는 것이 되는 순간 더 이상 갖고 싶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돈으로 더 큰 돈을 벌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비싼 자동차 대신에 연 10퍼센트 배당을 주는 미국 주식에 5천만 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40만 원이라는 월급 이외의 자본소득으로 얻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자동차는 아무리 좋고 비싸도 결국 중고차가 되어 가치가 계속 하락한다. 현명한 소비를 위해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증가하는 곳에 내 돈을 잘 모셔두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이미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든 정보과 완벽하게 공유된 공정한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남 탓을 하며 가진 것 없이 태어나서 이렇게 산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 정말 옛날이라면 고급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서 좋은 기회는 한정된 사람들만 공유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보가 넘치고 넘쳐난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것을 얻을 수 있다. 결국 출발점은 다를 수 있으나 아끼고 공부하고 행동하면 작은 성과들을 만들며 원하는 목적지에 누구나 도착할 수 있다.

 

무엇을 하라고 하면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바빠서 시간 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내는 것이 아니다. 이미 있는 시간 쪼개서 사용하면 된다. 세계 제일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한 가지는 시간이다. 돈도 똑같다. 누구는 특별하고 운이 좋아서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노력한 것이다. 기회를 발견하는 것도 아껴서 목돈을 가지고 있는 것도 모두 노력으로 얻는 것이다. 지금 부자가 아니라고 모든 걸 포기하면 안된다. 오히려 없으면 없을수록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정말 유망한 기업에 같은 날 만 원을 투자한 사람과 백억을 투자한 사람의 수익률은 같다. 물론 백억을 투자한 사람은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이다. 하지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같다. 이렇게 조금씩 늘려간다면 어느덧 꿈에서 말하던 그 돈이 내 계좌에 머무는 순간이 분명히 온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