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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행동과 생각들 그리고 노하우

양귀자 작가의 소설 모순을 읽고 나서 인생이 달라 보인다.

by 수아팝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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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순 (양귀자) 책을 읽은 후

책이라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소설이라는 장르는 읽고 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들 각자의 인생이 소설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 평범해 보이지만 모두의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는 모두 특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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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의 소설 "모순"은 주인공 안진진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진진은 25살의 평범한 사무원으로, 일란성 쌍둥이인 엄마와 이모 사이에서 인생의 모순을 탐구하게 됩니다.

 

엄마는 현실적이고 억척스러운 인물인 반면, 이모는 부유하고 안정된 삶을 사는 인물입니다.

 

이들의 대조적인 삶은 진진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엄마라는 존재가 주는 의미 그리고 두 같이 태어난 자매가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한 작가의 스토리 구성력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래된 책이고 시대적 배경이 지금과 많이 다름에도 이런 이유에서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그럼에도 여자 입장에서 느꼈다기 보다는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읽으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진이라는 이름이 참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주인공의 경험과 그 인생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도 어쩌면 모순속에 사는 가식 그리고 선택과 후회의 연속이 아닐까 되돌아 봤습니다.

 

20대 직장인 안진진 소설 모순

 

소설에서 진진은 나영규와 김장우라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나영규는 현실적이고 계획적인 사람으로 안정적인 결혼 상대이지만, 진진은 감성적이고 착한 김장우에게 점점 끌리게 됩니다. 그러나 진진은 김장우에게 자신의 복잡한 가족사를 숨기고, 나영규에게는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소설의 후반부에서 조금은 충격적인 결말이 벌어집니다. 이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주인공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였던 이모의 삶이 실제로는 불행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반면, 모든 불행을 끌어안고 살았던 엄마의 삶이 오히려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결국, 진진은 안정적이지만 따분한 삶을 예상하며 나영규와 결혼하기로 선택합니다.

 

이 결말은 삶의 모순을 상징하며,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와 고뇌가 따르는 인생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소설 모순

 

 

 

모순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슬픕니다. 

 

모순 덩어리의 모습을 감추며 사는 것이 우리들 삶인 것인데 

부정하고 나는 깨끗한 척 포장하며 살아갑니다.

 

누가 만약에 당신에게 모순덩어리라고 말하며 

누구든 절대 인정하지 않겠죠?

 

하지만 분명 우리는 자신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모순 덩어리 인지.. 

 

아마도 작가는 그 부분을 안진진이라는 여성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모순을 받아 들이라고 그게 인생이라고...

 

결국 우리는 선택이라는 굴레속에서 영원히 달리면서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막막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모순

 

 

답답하면 책을 읽곤 합니다. 

 

투자도 좋고,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잠시 넉넉하게 쉬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저런 소설속 캐릭터 생각과 내 삶을 비교하면서 현실을 위로 받고 

앞으로 나아가는 지적 충전의 시간은 언제나 풍요롭고 좋습니다. 

 

 

감히 읽기를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bIFNFX 

 

모순:양귀자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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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2. 양귀자 작가 프로필 요약

  • 이름: 양귀자
  • 출생: 1955년 3월 13일, 전라북도 전주
  • 학력: 원광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 데뷔: 1978년, 단편 소설 「백운비곡」으로 문단에 데뷔
  • 수상:
    • 1986년 제12회 한국소설문학상
    • 1989년 이상문학상
    • 1992년 동인문학상
    • 1994년 현대문학상

3. 양귀자 작가의 주요 작품들 

  1. 소설 "모순"
    • 출판연도: 1998년
    • 줄거리: 주인공 안진진이 두 남자와의 관계와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인생의 모순을 탐구하는 이야기. 현실과 이상, 행복과 불행 사이의 모순을 다룬 작품이다.
  2. 소설 "원미동 사람들"
    • 출판연도: 1987년
    • 줄거리: 서울 원미동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린 단편 소설집. 1980년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3. 소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 출판연도: 1995년
    • 줄거리: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 삶의 덧없음과 인간의 본질을 묻는다.
  4. 소설 "희망"
    • 출판연도: 1995년
    • 줄거리: 주인공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이야기.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인간의 삶을 그린다.
  5. 소설 "나의 사랑, 수의사"
    • 출판연도: 1990년
    • 줄거리: 수의사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6. 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출판연도: 1992년
    • 줄거리: 금지된 사랑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도덕적 갈등을 그린 소설. 사회적 금기를 넘어서는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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